안녕하세요. 웹 학과 수업을 듣고 있는 이수정입니다.

제가 이 진로를 선택하게 된 첫 시작은 지인의 추천이었습니다. 전공과는 색다른 걸 배워보고 싶어 하던 저에게 지인이 "컴퓨터 한번 배워보는 게 어때?"라는 말을 건네었고, 그 말을 계기로 제가 여러 방면으로 검색해 보며 흥미가 생겼습니다. 흥미에서 관심이 되며 컴퓨터 관련 정보, 직종 등을 조금씩 찾아보고 책을 읽어보다가 "그래, 배워보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진로 결정 후 혼자 하자니 전공자도 아니고, 늦게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였고, 여러 검색을 해보며 다양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을 알게 되었고, 홈페이지에 등록된 포트폴리오를 보며 상담 예약 및 상담 후 다양한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수강 중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처음 웹 과정을 들을 때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던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이라 수업마다 머리 위에 "?" 을 기본값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강사님께서 다양한 예시와 실습으로 쉽게 설명해 주셨고, 복습할 수 있도록 작고 소소한 숙제도 내주셨는데(강제 x) 그 과정에서 스스로 정리해 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고, 과정이 반복되니 수업 시간에 점점 제 머리 위의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는 게 느껴져 기분이 좋았습니다. 강의 시간에 부족하지 않게 잘 따라가고 싶은 욕심도 생겨 집에서 혼자 더 공부해 보는데, 안되면 3~4시간씩 시간도 붙잡고, 제 머리카락도 붙잡아보고, 모니터도 붙잡으며 컴퓨터 설득도 해보고 해내면 너무 기뻐했던 기억도 납니다. 아, 하나 더 말하자면 저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늘 대면으로 나와 수업을 들었는데, 늘 강사님 에너지도 너무 좋고, 함께 듣는 수강생분들도 다 너무 좋았습니다. 서로 인사와 작은 간식을 주고받으며 서로 토닥여주는 그런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분위기라 늘 기분 좋은 수강 시간이었습니다.

당장 단기적으로는 취업을 목표로 배운 걸 토대로 열심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 취업 이후의 목표는 경력을 쌓아가고, 스스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제가 선택한 진로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전공자도, 일찍 시작한 것도 아니고 컴퓨터랑 친하지도 않았습니다.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서 수강하며 좋은 강사님들께 배우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수강 전의 저보다 많이 성장한 현재의 제 모습을 보며 성취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성장에 있어서 어렵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그 또한 성장의 한 과정이니 너무 좌절하거나 슬퍼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작업 중간중간 스트레칭도 꼭 해주시고, 모두 화이팅입니다!